한투증권, 'JP모간 미국테크 펀드' 출시

기사등록 2026/05/07 14:08:22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자산운용과 협력해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증권자투자신탁'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JP모간 미국 테크놀로지 펀드'를 모펀드로 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모펀드에 투자해 미국 기술 산업의 장기 성장 흐름에 부합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특정 지수나 대형 기술주 중심의 시가총액 가중 방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펀더멘털 리서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는 약 50~70개 종목으로 분산 운용된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네트워킹, 전력, 메모리, 맞춤형 프로세서 관련 기업까지 폭넓게 발굴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상품은 한투증권과 JP모간자산운용이 지난 3월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후속 상품이다. 앞서 협업 첫 상품으로 선보인 'JP모간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지난 3월 9일 판매 개시 후 일주일여 만에 리테일 자금 약 812억원을 모집한 바 있다.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은 "JP모간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투자 기회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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