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안전심판원·소방청 조사단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미국·이란간 중동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정박 중이던 한국 선사 HMM 선박의 폭발·화재 사고 원인을 규명할 정부 조사단이 출국했다.
7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3명, 소방청 감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전날(6일) 저녁 항공편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8시40분께(한국시간) 호르무즈 해협 내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HMM 운용 벌크선 '에이치엠엠 나무'(HMM NAMU) 기관실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 국적 선원 6명을 포함해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HMM 나무호는 두바이항으로 예인하기 위해 사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단은 두바이항에 도착하는대로 선박 접안 이후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 조사단 외에도 한국선급 현지 지부와 HMM 관계자도 조사에 참여한다.
정부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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