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국제정원박람회서 상시 운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휴게 공간 '한들한들'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 도시 디자인(Urban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한들한들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시민 중심의 공공성, 뛰어난 공간 활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들한들은 서울시가 지난해 서울광장에 처음 선보인 펀디자인 휴게 공간이다. 이름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듯 한 부드러운 곡선과 해먹 소재를 활용했다.
한들한들은 이용자가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휴식하는 휴게형 모델과 부드럽게 회전하며 360도로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형 모델로 나뉜다.
연꽃과 연잎에서 영감을 얻은 조형미와 자연 친화적 색채를 통해 광장, 공원 등 다양한 야외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고 시는 소개했다.
한들한들은 지난 1일 개막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숲에 설치돼 상시 운영 중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펀디자인 정책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 받은 성과"라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을 매력적인 도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야외 휴게 공간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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