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앤컴퍼니, AI 보안·감사 통합 플랫폼 '세이프엑스' 공공시장 진출

기사등록 2026/05/07 11:20:12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별도 입찰 없이 도입 가능

개인정보 차단·AI 사용 이력 관리·멀티 LLM 통합 제공

[서울=뉴시스] 이로운앤컴퍼니는 '세이프엑스(SAIFE X) v1.0'이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에 정식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2026.05.07. (사진=이로운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이로운앤컴퍼니의 통합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솔루션이 조달청 나라장터에 정식 등록됐다. AI 활용 확대와 동시에 보안·감사 대응 체계 구축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이로운앤컴퍼니는 공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로운앤컴퍼니는 '세이프엑스(SAIFE X) v1.0'이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에 정식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세이프엑스는 공공기관이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통제·감사 문제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공공기관 내부에서 생성형 AI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민감정보 유출 우려, 사용 이력 관리 미흡, 기관별 보안 규정 부재 등이 과제로 떠오르자 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기능은 AI 가드레일(AI-DLP), AI 컨트롤 타워, AI 슈퍼 에이전트다.

AI 가드레일은 개인정보와 정규식, 금칙어, 기관 맞춤형 규칙 등을 기반으로 민감정보를 탐지·차단한다. 단순 키워드 필터링을 넘어 거대언어모델(LLM) 오남용 여부를 의미·의도 단위로 분석하는 이중 차단 체계를 적용해 외부 AI 모델로 정보가 전송되기 전 단계에서 위험 요소를 걸러낸다.

AI 컨트롤 타워는 사용자·부서·모델별 AI 사용 이력을 자동 기록하고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기관 차원의 AI 사용 현황 파악은 물론 감사 대응도 지원한다.

AI 슈퍼 에이전트는 오픈AI 'GPT', 앤트로픽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 등 25종 이상의 상용 LLM을 단일 환경에서 제공한다. 사용자의 프롬프트 맥락을 분석해 목적에 맞는 AI 모델을 자동 선택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번 조달 등록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별도 입찰 절차 없이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세이프엑스'를 즉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로운앤컴퍼니는 앞서 GS인증 1등급도 획득해 공공 도입에 필요한 요건을 갖췄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는 "공공기관이 AI를 안전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인프라를 제공해 대한민국 공공 AI 거버넌스의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KB인베스트먼트의 프리A 투자를 발판으로 공공 영업 확대와 제품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일본 시장 진출까지 본격화해 글로벌 대표 솔루션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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