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선박 현황 책자 발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지난해 기준 국내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는 총 825개사로 집계됐다. 특히 업계 평균 자본금은 5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00만원 증가했지만, 자본금 1억원 미만의 영세업체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영세성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7일 한국해운조합이 발간한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선박 현황'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는 총 825개사, 등록 선박은 1908척, 총 톤수는 201만8000t으로 집계됐다.
사업자 유형별로는 개인사업자가 278개사로 전체의 33.7%를 차지했다. 선박 유형별로는 예부선이 64.3%로 가장 많았고, 화물선 18.8%, 유조선 16.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업계 평균 자본금은 5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00만원 증가했다. 다만 자본금 1억원 미만 영세업체는 380개사로 전체의 46.1%를 차지해 영세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지방해양수산청별 등록업체는 부산이 287개사로 가장 많았고, 목포 125개사, 인천 113개사, 여수 98개사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책자는 사업자의 업종 형태, 선박 보유 척수, 총 톤수 등 핵심 지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연안해운 산업의 규모와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종별·톤급별 분포와 사업 유형별 특성도 함께 담아 산업 구조 변화 흐름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해운조합은 이번 책자를 해운업계 종사자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내항해운 관련 통계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체계화해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연안해운의 공공적 역할을 반영한 제도 개선과 정책 논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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