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되어 빛나길"…광주 여고생 참변, 주민들 추모 공간 마련

기사등록 2026/05/07 10:44:40 최종수정 2026/05/07 12:02:24

사건 현장 인근에 자발적 조성

국화꽃 놓고 추모 글…애도 이어져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첨단2동 주민들이 일면식 남성에게 살해된 여고생을 추모하기 위한 조성한 추모 공간에서 시민들이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 2026.05.07. lh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살해된 여고생을 추모하기 위해 주민들이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7일 광산구에 따르면 첨단2동 주민들과 지역 사회단체는 월계동 사건 현장 인근에 추모 공간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숨진 A(17)양을 추모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자발적으로 운영에 나섰다. 시민들이 국화꽃을 놓고 추모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꽃처럼 예쁜 너. 별이 되어 빛나길' 등 애도의 글과 국화꽃, 간식 등을 남기며 A양을 추모하고 있다.

A양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0시1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인도에서 장모(24)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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