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공소 취소, '李독재' 마지막 톨게이트…개헌, 李 '연임불가' 선언 먼저"

기사등록 2026/05/07 10:47:30

"李 자기 손으로 공소장 찢는 순간 무소불위 독재 시작"

"오늘 통과시키겠다는 개헌안 李 독재 연장 위한 술수"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출석해 있다. 2026.05.0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우지은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공소 취소는 이재명 범죄 지우기를 넘어 이재명 독재로 가는 마지막 톨게이트"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 원천무효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범죄자 이재명이 자기 손으로 공소장을 찢는 순간 무소불위의 독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헌법은 휴지조각이 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나고, 한미동맹이 박살 나고, 안보는 무너질 것이다. 하지만 누구도 대한민국의 폭망을 막을 수 없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최고존엄 이재명과 친명 부역 세력들이 부와 권력을 독점하는 남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불법 대북송금, 대장동 비리, 법인카드 유용, 선거법 위반 등은 아무리 검사들을 조져도, 아무리 사법부를 겁박해도 감옥행을 피할 수 없는 명백하고 파렴치한 범죄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독재를 막고 독재정권을 끝장내는 선거다. 독재자 이재명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으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의 '개헌 투표' 추진에 대해서도 "오늘 민주당이 통과시키겠다는 개헌안은 이재명 독재 연장을 위한 정략적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은 연임 불가를 선언하라는 요구를 끝내 거부했다. 4년 뒤 저 청와대에서 순순히 나올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다. 이번 개헌으로 길을 닦고 장기독재 개헌으로 끝까지 가보겠다는 것"이라며 "개헌하겠다면 먼저 이재명이 연임 불가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헌은 더 큰 미래와 가치를 담아 대한민국을 재설계하는 개헌이 돼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자기들 입맛대로 개헌안 만들어서 발의부터 하고 논의하자는 것 자체가 독재적 발상이다. 이재명 정권의 독재 개헌 추진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 사태와 관련해서는 "어제 국무회의 내내 이재명은 이 심각한 문제를 강 건너 불 보듯 했다. 밤마다 올리는 SNS에도 호르무즈 문제는 단 한 줄도 없다"라며 "다카이치 총리는 이란 대통령과 통화해 선박 4척을 빼냈는데 이재명은 전화기를 들지도 못했다. 외교적 신중함이 아니라 무능과 무책임이다. 이것이 반미친중 이재명 외교의 실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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