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들이 2026시즌 퓨처스(2군)리그 루키상을 석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3~4월 수상자로 투수 박준영, 타자 배승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저연차 선수들을 격려하고, 성장하는 유망주 선수들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처음 제정됐다.
수상 대상은 입단 1~3년 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 이닝 또는 규정 타석을 충족한 선수로, 월간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을 기준으로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한다.
올 시즌 첫 수상자로는 투타 모두 한화 선수들이 선정됐다.
투수 부문 수상자 박준영은 올 시즌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신인으로, 3~4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26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1.38(북부리그 1위)을 기록하며 3승을 거뒀다. WAR은 1.11을 찍었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박준영은 140㎞대 후반 구속을 장점으로 내세워 6경기 중 3경기를 무실점으로 장식했다. 무자책점 경기는 4경기에 달한다.
타자 부문에선 데뷔 2년 차를 맞은 배승수가 WAR 1.30을 기록,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5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32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배승수는 지난달까지 퓨처스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출루율 0.494(북부리그 2위)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 87경기에 나서 타율 0.235 5홈런 36타점 40득점을 기록했던 그는 1년 만에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원과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50만원 상당)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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