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막히던 화성 비봉교차로, 2~3분 만에 통과”

기사등록 2026/05/07 10:26:32

화성시, 비봉택지지구 직결 램프 우선 개통

비봉교차로 정체, 직진차로 간섭 등 사라져

[화성=뉴시스] 비봉지구로 직결되는 연결램프 구간. (사진=화성시 제공) 2026.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길게 늘어선 좌회전 차량으로 급정지, 꼬리물기가 끊이지 않던 비봉교차로 일대 교통에 숨통이 트였다.

화성시는 지난 4일 지방도 313호선 비봉교차로를 양노리 방향으로 지나 구포리 일원에서 비봉택지지구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연결 램프 0.5㎞ 구간을 우선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비봉택지지구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비봉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은 후 313호선 아래를 지나는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다. 이 때문에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들로 인해 직진 차로까지 막히고, 급정차와 꼬리물기가 반복되는 등 교통사고 위험도 높았다.

화성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연결 램프 구간을 우선 인수하고 도로 사용을 시작했다.

시는 램프 구간 개통 이후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좌회전 차량으로 인한 직진차로 간섭이 줄어 교통흐름 안전성이 모두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0분 이상 걸리던 출퇴근길 교차로를 2~3분 만에 통과했다", "차선 변경 사고 위험이 줄어 안심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기두 화성시 안전건설실장은 "이번 램프 구간 우선 개통은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며 "잔여 사업 구간도 미비 사항을 조속히 보완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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