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 콜센터는 통합 제외…'원스톱 연계' 2028년까지 구축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앞으로는 112·119 등 긴급 신고를 제외한 공공기관 '비긴급 상담번호'가 110 하나로 통합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비긴급 상담번호의 110 통합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일연 권익위원장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해당 계획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고를 들은 이 대통령은 "정부 공공기관 상담전화번호가 총 697개냐"며 놀라기도 했다.
권익위는 정부 일반상담 기능을 110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다만 개인정보 확인이 필요한 상담이나 신고 접수, 법령 해석 등 전문성이 필요한 상담 콜센터는 통합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도입해 110과 전문상담 콜센터를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110 상담포털화'를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110에서 기초적인 안내를 제공하되, 현장 대응 등 필요한 추가 조치는 전문상담 콜센터로 연계하는 식이다. 권익위는 이 같은 체계를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중앙행정기관의 비긴급 상담번호 통합을 통해 국민은 110 상담번호만 기억하면 필요한 상담을 받고 소관 기관과 연락할 수 있어 정부 정책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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