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후보 접수…국민 참여 '에세이 추천' 통해 후보 발굴 다각화
95명 유공자 예우 강화 위해 국립과천과학관 내 전용 전시 공간 신규 조성
과기정통부는 2026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후보자 발굴을 위한 신청 및 추천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은 ▲본인(유족) 및 단체의 신청·추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에세이 추천 등 다각적인 경로를 통해 후보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후보자 신청 및 추천은 과학기술인 본인 또는 유족, 과학기술 관련 단체의 장이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나 올해 심사 대상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6월30일까지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지정 대상은 과학기술인 중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다. 상세 기준은 '신기술의 개발 또는 기술의 개량으로 경제·사회 발전에 현저히 이바지한 사람' 등 법령으로 정해져있다.
일반 국민이 직접 후보자를 제안하는 '국민 참여 후보 발굴'은 에세이 추천 형태로 진행된다. 소개하고 싶은 과학기술인의 주요 공적을 담은 에세이를 본인의 소셜서비스(SNS)에 등록한 뒤 해당 게시물 주소(URL)를 이달 31일까지 유공자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 에세이는 동영상, 사진, 삽화 등을 포함해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7년부터 총 95명의 과학기술인을 유공자로 지정해 왔다. 지정된 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 수여와 헌정식 개최, 공훈록 발간 및 과학기술 강연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예우가 제공된다.
올해는 유공자의 업적을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과천과학관 내에 명예의 전당을 신규 조성한다.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꾸며지는 명예의 전당은 올해 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지정은 발굴 및 공모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발굴, 전문심사, 최종심사 등 총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친다. 이후 공개 검증 및 지정 제한사항 조회를 완료한 뒤 연말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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