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소백산 오르려면 예약해야…하루 300명 제한

기사등록 2026/05/07 09:50:03

6~8월 초암사~국망봉 구간 탐방로

[영주=뉴시스] 소백산 국망봉 정상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여름철 등산객이 몰리는 소백산국립공원 일부 탐방로에 다시 예약제가 시행된다. 야생식물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6~8월 초암사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4㎞ 구간에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여름철 등산객이 집중되면서 야생화 군락 훼손 우려가 큰 곳이다. 급경사와 암릉 구간이 이어져 안전사고 위험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원사무소는 등산객 수를 제한해 자연 훼손을 줄이기 위해 2022년부터 여름철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탐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후 2시 이후에는 입산할 수 없다. 하루 입장 인원은 300명으로 제한된다.

예약은 국립공원예약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신청은 매달 1일과 15일 오전 10시에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 후 잔여 인원이 있을 경우 현장 신청도 받는다.

등산객은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예약 여부를 확인한 뒤 입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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