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청년들의 지역 진학-취업-정주를 돕고자 추진하는 '앵커 사업(구 라이즈)'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일대의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등록금 부담 없이 입학과 동시에 우수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방위산업시스템학과 등 7개 분야를 개설해 매년 200명을 모집한다. 타지역 입학생이 29.2%이며 졸업생의 지역 기업 재직 비율은 82.9%다. 도는 기업 부담 등록금의 25%를 지원한다.
포항공대는 우수 연구 성과를 기업에 이전하고 창업도 돕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 3년간 43건의 기술을 이전하고 13건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한 바이오소재 기업은 이 지원으로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미국 법인까지 설립했다. 지난 3월에는 포항에 대규모 공장을 준공해 연간 1000t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가 참여한 '모빌리티혁신대학'은 HD현대로보틱스와 협력해 로봇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5년간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 전문 인재 198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황명석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 사업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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