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저작권 보호 협력"…한국-베트남, 저작권 협력 행사 개최

기사등록 2026/05/07 09:29:30

한-베 저작권 포럼·정부 간 회의 진행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과 베트남이 인공지능(AI) 시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과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6년 한-베트남 저작권 포럼', '2026년 한-베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베 교류 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저작권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주체를 장관급으로 격상·개정하고, 지난달 한-베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협력 범위를 문화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이후 처음 열려 더 의미가 있다.

올해 제13회를 맞이한 '2026 한-베 정부 간 회의'에서는 양국의 AI 관련 저작권 정책과 신탁관리단체 관리·감독 개선 방안, 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AI 등 신기술 등장과 디지털 환경에서의 콘텐츠 소비 증가로 저작권 침해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불법유통 근절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한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은 '2026 한-베 저작권 포럼'은 2개 분과로 나눠 진행한다. 분과 1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저작권 모니터링 및 불법유통 차단 기술', 분과 2에서는 '게임 산업 현황과 저작권의 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한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문체부는 베트남과의 저작권 분야 협력을 지속해 베트남 현지 시장에 'K-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수출되고, 양국 콘텐츠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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