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택배사 전화번호를 묻는 척하며 죽집 매장에 있던 휴대전화를 훔쳐 간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경북 포항의 한 죽집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매장 안으로 들어와 직원에게 택배사 전화번호를 묻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카운터 앞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다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휴대전화를 몰래 챙겼다. 이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훔친 휴대전화를 뒷주머니에 넣고 그대로 매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제보자의 아내는 주방에서 조리하고 있었고, 가게에는 어머니만 남아 손님을 응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사실은 사건 발생 약 1시간 뒤 확인됐다. 제보자는 CCTV 영상을 돌려본 뒤 휴대전화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휴대전화에는 위치 추적 앱이 설치돼 있어 이동 경로 일부도 확인됐다. 다만 현재는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상태로, 아직 남성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마지막 위치는 가게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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