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콜레스테롤 관리에 효과적…과일·견과류 함께"

기사등록 2026/05/07 18:00:00
[서울=뉴시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베리웰헬스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아침 식사 메뉴로 오트밀을 추천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필수적이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베리웰헬스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아침 식사 메뉴로 오트밀을 추천했다. 영양사 로런 매너커는 "오트밀 한 그릇에 과일과 약간의 견과류 또는 씨앗을 올리고, 풍미를 위해 꿀이나 계피를 약간 곁들여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익힌 오트밀 한 컵에는 약 4g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그중에서 특히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 조절에 큰 영향을 준다. 베타글루칸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돕고, 콜레스테롤이 혈류로 흡수되는 현상도 방지한다.

오트밀에 바나나, 사과 등 신선한 과일을 함께 먹으면 건강 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다. 과일은 비타민,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전반적인 심장 건강을 돕는다.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을 함유한 견과류나 치아씨드도 오트밀과 함께 섭취하면 궁합이 좋다.

다만 오트밀을 섭취할 때 설탕이나 가당 시럽은 피하는 편이 좋다. 당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 상승과 체중 증가를 유발하며, 콜레스테롤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설탕이 첨가된 건과일 제품이나 초콜릿 칩, 사탕도 당분과 포화지방이 들어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식단에 단맛을 더하고 싶다면 항산화 성분을 지닌 계피나 꿀을 약간 곁들이는 편이 낫다.

매너커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 나트륨, 당분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면서 일상 속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너커는 "대부분의 성인은 4년에서 6년에 한 번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더 자주 검사를 받는 편이 나은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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