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제공 '괜찮아 키트' 자판기, 주민센터·학교 등 설치
이날 햇빛소득 활성화·전문건설협 도회 간담회도 참석
'괜찮아 키트'는 생리대, 진통제, 물티슈 등을 한 묶음으로 구성한 여성을 위한 긴급 위생 키트로, 공공기관 화장실 등에 설치된 전용 자판기를 통해 무료로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생리대는 필수품이지만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39%나 비싸 청소년들에게는 부담이다.
성평등가족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초 국무회의에서 무상공급 검토를 주문함에 따라 7월부터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경남형 '괜찮아 키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성과 청소년 이용이 많은 주민센터, 보건소, 청소년센터, 학교 등을 중심으로 전용 자판기를 우선 설치하고, 농어촌 및 도서·산간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 차원의 대량 조달계약을 추진해 단가를 최대한 낮추고, 도내 기업 참여도 검토할 방침이다.
김경수 후보는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위생 용품이 없어 당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갑작스러운 순간에도 누구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경남이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햇빛소득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경남햇빛나눔영농태양광사회적협동조합, 경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남해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모두의빛 경남에너지전환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재생에너지·영농형 태양광 관계자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과제를 전달받았다.
오후에는 창원시 의창구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에서 열린 '지역 전문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 후보자 초청 정책 제언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경남도회는 김 후보에게 지역전문건설업 일감 확보, 지역건설업 업역 보호 및 역외유출 문제, 제값 받는 시공 단가, 지역전문건설 지원 강화 및 소통 확대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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