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강화군은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으로 이달 첫 입국자를 맞이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 중순 라오스 국적 근로자 35명이 강화군 계절근로자로 처음 입국한다.
이들은 입국 후 지역 농협과 개별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철 일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하는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공식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9월 몽골 울란바토르시 날라이흐구, 올해 4월에는 방글라데시와 협약을 맺기도 했다.
군은 하반기 농·어업 현장에 투입될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계절근로자는 조사 결과와 배정 절차 등을 거쳐 올해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농업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근로자의 체류 기간은 5개월에서 최대 8개월(E-8 비자)까지 가능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농·어가에 필요한 인력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수요 조사와 배정 절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