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토대로 지역별 아동정책 도출"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글로벌 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동정책 제안 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를 계기로 지역사회 아동에게 필요한 정책을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이를 선거 후보자 및 당선자에게 전달해 실제 정책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 교육, 통학 안전, 놀이·문화 공간, 정신건강, 디지털 환경 등 아동의 성장 환경 상당수가 지방행정과 교육행정을 통해 결정된다.
굿네이버스는 선거 과정에서 아동 관련 정책은 주요 공약에서 후순위로 다뤄지는 등 지역사회 아동의 실제 필요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에 주목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조적 한계를 짚고, 아동의 삶을 중심에 둔 지역 정책 논의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시민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아동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에 투표하고, 참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핵심 아동정책 과제가 도출된다.
굿네이버스는 이를 각 지역 선거 후보자와 당선자에게 전달해 공약 검토와 정책 추진을 요청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또한 지난 2023년 발표한 아동권리지수를 바탕으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정책 과제를 제안할 계획이다.
임경숙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장은 "아동은 지역사회의 미래가 아니라 이미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지방정부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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