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대로 620m 구간, '명예도로명' 지정…"5·3 민주로"

기사등록 2026/05/06 16:14:53
[인천=뉴시스] 인천 5·3 민주항쟁 기리는 '5·3민주로' 요도. (사진=미추홀구 제공) 2026.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미추홀대로 일부 구간이 인천 5·3민주 항쟁을 기리는 명예도로로 지정됐다.

인천 미추홀구는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이정표인 인천 5·3 민주 항쟁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5·3 민주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6일 밝혔다.

명예도로로 지정된 구간은 옛시민회관사거리부터 주안역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620m 구간이다.

5·3 항쟁은 1986년 5월3일 대학생·노동자 등이 군사독재 퇴진과 직선제 개헌, 민중 생존권을 요구한 반독재 운동이다. 이듬해 일어난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사건으로 평가 받는다.

사건 발생 37년 만인 2023년 민주화운동 법적 지위를 인정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인천 5·3 민주 항쟁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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