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개선에 30억 투입, 아름다운 거리 조성
6일 경주시와 공단협의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 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추진됐다.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소공원을 만들어 휴식·소통 공간을 확충하고 인도 블록과 안내표지판, 가로수, 버스 정류장 등 시설 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했다.
또 진입부와 도로변 담장 디자인을 바꾸고 경관조명, 스마트 가로등, 쿨링포그 등을 설치해 근로 여건도 개선했다.
이 산단은 1994년에 지역 최초로 민간이 조성해 울산 공업지역의 배후이자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 반경 2km 내에 모화·석계·문산 등 10개 산단, 308개 업체에 6500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겪고 불법 주정차와 휴식 공간 부족 등 각종 문제가 제기되며 경쟁력이 감소했다.
이번 공모 사업으로 생산 중심에서 근로자와 기업, 지역민이 함께하는 생활형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외동 공단협의회 관계자는 "도로뿐만 아니라 근로자 복지공간 등 각종 사업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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