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000 돌파에 원·달러, 7.7원 하락한 1455.1원 마감(종합)

기사등록 2026/05/06 15:46:44 최종수정 2026/05/06 16:08:20

달러인덱스, 전 거래일보다 하락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7000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6936.99)보다 156.02포인트(2.25%) 상승한 7093.0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213.74)보다 7.16포인트(0.59%) 오른 1220.90에 거래를 시작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2.8원)보다 3.0원 오른 1465.8원에 출발했다.2026.05.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불확실한 중동 정세 속 휴전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잠재워지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며 외국인들의 자금이 들어온 것도 원화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시장의 분석이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465.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장중에는 하락세를 보이다 7.7원 내린 1455.1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3시27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08로 전 거래일(98.44)보다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무작위 공습이 재개된 지 하루 만에 양측 모두 협상이 진전되고 있으며 휴전이 유효하다며 상호 공습 재개 가능성을 부인했다"며 "이에 밤사이 미국 기술주가 랠리를 이어가며 국내증시도 반도체 중심 외국인 자금이 유입,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도 "휴전 유지와 뉴욕증시 호조 등 위험 선호 회복이 원화에 긍정적이다"면서도 "고유가와 엔화 되돌림은 원화에 부담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이란과 합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작전)을 잠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파키스탄과 다른 국가들의 요청, 이란을 상대로 한 작전에서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공, 그리고 이란 대표단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상호 합의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