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형 아동수당 확대·돌봄 통합 등
박완수, 경남청년연금 등 청년정착 5대 방안
전희영, 공공이 책임지는 아이돌봄 등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어린이가 행복한 경남, 아이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한 3대 공약으로 ▲경남형 아동수당 확대 ▲돌봄 통합 ▲생애초기 안전망 강화를 제시했다.
'아동수당 확대'와 관련해선 국가 아동수당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경남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를 도입하고, 10~15세는 연 40만원, 16~18세는 연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약속했다.
'돌봄 통합' 공약 관련해서는 흩어져 있는 학교 돌봄, 늘봄학교, 지역아동센터,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경남 온동네 돌봄맵'을 구축해 지역별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민간·가정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를 현실화하고, 폐원 위기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마을단위 '함께키움 커뮤니티'를 확대해 돌봄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새벽 시간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새벽별 어린이병원'을 도입한다.
'생애초기 안전망 강화' 관련해선 임신부터 영유아기까지 이어지는 임신·영유아 지원사업을 경남 전 시군으로 확대해 생애초기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아이의 오늘을 바꾸는 정책이 경남의 내일을 바꾼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청년이 돌아와 정착하는 경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청년연금'은 연 소득 2600만원 이하 18~39세 청년을 지원 대상으로 설정하고 민간 은행과 협약을 통해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운영하는 방식이다.
'청년 노동자 타운하우스' 공약은 창원 국가산단, 진주 상평산단 등 노후 산단 인근에 고품질의 청년 노동자 전용 공공임대형 타운하우스를 조성하는 것이다. 24시간 피트니스, 북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등 고급 문화시설을 집적한다.
'청년 문화거점 육성'은 경남형 '성수(서울)'를 도내 곳곳에 만드는 것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장소에 문화·관광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365일 24시간 공동 직장어린이집'도 주요 산업단지 거점마다 설치한다. 교대 근무가 일상인 제조업 노동자 특성을 반영한 공약이다.
'경남 대표 청년문화축제' 관련해선 공연, 로컬 체험, 캠핑 등에 경남만의 색깔을 입혀 부산 록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같은 경남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정책 논평을 통해 "저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쳤던 교사였다"면서 "아이들의 '지금 당장 행복할 권리'를 위해 '공공이 책임지는 아이 돌봄 시대' 등 네 가지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공공이 책임지는 아이 돌봄' 관련해서는 '우리동네 아이돌봄센터'를 설립해 아동식당, 공동육아방, 간호사 상주 '아픈 아이 돌봄센터'와 결합한 공공돌봄 거점을 만들고 돌봄노동자 처우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달빛어린이병원'을 대폭 확대하여 소아과 전문의를 30분 이내 만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권역별 공공어린이 전문병원도 설립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동네마다 '공공 키즈카페(실내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대중교통 이용료 무상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경남의 모든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도 당당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경남 전체를 거대한 학교이자 따뜻한 울타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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