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 '호르무즈 선박 화재 대책회의' 개최

기사등록 2026/05/05 13:19:48 최종수정 2026/05/05 13:42:24

외부 충격으로 화재…완진 후 두바이항 인양돼 원인 조사 예정

트럼프 "이제 한국도 작전에 동참할 때"…정부 "원인 규명 우선"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29일 청와대에서 '공직역량 강화' 핵심성과 및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4.2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청와대가 5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우리 선박 화재의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5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발생한 호르무즈 해상 선박 화재 관련 점검 및 대처를 논의하는 비서실장 주재 회의가 낮 12시30분부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호르무즈 해역 내 정박 중이던 HMM 선박이 외부 충격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화재는 완진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당 선박은 화재 피해로 자체 항행이 불가해 근처 두바이항으로 인양돼 피격 여부 등 원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인양부터 조사까지는 최소 하루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해당 선박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제 한국도 이곳으로 와 이 작전에 동참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언급에 대해 화재 원인 규명이 우선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 실장 주재 대책회의에는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이현 해양수산비서관, 최희덕 외교정책비서관, 김정우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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