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밖 심화 실험으로 탐구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함께 대학 캠퍼스 내에서 수학·과학 실험 실습인 '2026년 미래채움GO(Gwanak On)'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채움GO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4년 신설된 '학교 밖' 교육이다. 올해로 시행 3년차다.
지역 대학 강사진과 첨단 실험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이 제공된다. 지난해 학생 545명이 참여해 96% 이상 만족도를 기록했다.
인공 지능(AI)을 비롯해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기초 과학과 첨단 기술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실험실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이 교과서 속 이론을 실제 실험에 적용해보는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 탐구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른다.
고등학생 대상 과정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의 학업 수준과 세부 관심 분야를 반영한 '맞춤형 심화 과정'으로 기획된다.
구 관계자는 "미래채움GO가 청소년들에게 수학·과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대학 캠퍼스라는 특별한 환경에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은 줄이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는 넓히는 실질적인 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