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타자로서 이달의 선수만 6차례 수상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 데뷔 후 처음으로 '이달의 투수'에 등극했다.
MLB 사무국은 5일(한국 시간) 오타니가 MLB 내셔널리그(NL) 3~4월 이달의 투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오타니는 긴 재활 끝에 지난해 6월 다시 마운드에 돌아온 뒤 올 시즌 풀타임 투수로 뛰고 있다.
그리고 오타니는 올해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0이닝을 던져 2승 1패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 중이다. 삼진은 34개를 잡아냈다.
평균자책점 0.60은 올 시즌 3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아울러 시즌 첫 5경기 기준 0.60은 1912년 내셔널리그에서 평균자책점을 공식 기록으로 측정하기 시작한 이후 다저스 역사상 다섯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오타니에겐 개인 통산 첫 이달의 투수 수상이다. 오타니는 타자로서 '이달의 선수'만 6차례 수상한 바 있다.
NL 이달의 선수로는 일데마로 바르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뽑혔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378을 달리며 MLB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개막 후 2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NL 이달의 구원투수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헛스윙 비율 55.9%, 탈삼진율 53.7%를 기록 중이다. 1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기준 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한다.
NL 이달의 신인으로는 규정 타석을 조화한 신인 중 장타율 1위(0.570)를 달리는 살 스튜어트(신시내티 레즈)가 뽑혔다.
아메리칸리그(AL)에선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그는 지난달 홈런 12개를 날리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함께 4월 최다 홈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호세 소리아노(LA 에인절스)는 이달의 투수, 케빈 맥고니글(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은 이달의 신인, 루이스 벌랜드(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달의 구원투수로 이름이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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