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안예술회관서 2회 선착순 상영…단종 유배 생활 다뤄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영화는 오는 21일 오후 3시와 7시30분 총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계유정난 이후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왕 이홍위(단종)의 강원도 영월 청령포 유배 생활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마을을 살리기 위해 유배지를 유치하려 했던 촌장 엄흥도가 폐위된 왕을 맞이하며 겪는 감시자로서의 책임과 연민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 깊은 여운을 전한다.
상영 시간은 117분으로 12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역사적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한 이번 작품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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