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우크라 공격시 대규모 미사일 보복 공격"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휴전과 관련해 러시아로부터 "공식적인 요청"을 아직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인간의 생명이 그 어떤 기념일 '축하'보다 더 소중하다고 믿는다"며 러시아 전승절을 언급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오는 8~9일 이틀간 우크라이나와 휴전을 선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승절인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기념행사 때 러시아군은 필요한 모든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공격할 경우 키이우 중심부를 향해 대규모 보복 미사일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그 순간부터 상호적으로 행동할 것"이라며 "러시아가 전쟁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조처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지도자들이 전쟁 종식을 위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협조 없이는 모스크바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열 수 없다고 판단하는 만큼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부활절 연휴 기간을 포함해 수백 건의 휴전 위반 사례가 있었다며 러시아에 전면적이고 무조건적인 휴전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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