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안전·무사 귀국 위해 상황 주시하며 모든 조치 다할 것"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호르무즈 해협에 계류 중인 한국 선박에서 폭발이 일어난 데 대해 "국민과 함께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기원하고, 선원의 안전과 무사 귀환을 위해 상황을 주시하며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 브리핑을 내고 "오늘 밤 호르무즈 해협 안측 움알쿠와인항 항계 밖 수역에 정박 중이던 HMM 선박에서 피격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기관실 좌현 폭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정부는 우리 선원 6인과 외국인 선원 18인이 무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더 이상의 선박 피해가 없도록 관계 부처에서도 각별하게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며 "피격의 원인이 확인되는 대로 호르무즈 인근의 우리 국민과 재산의 안전을 보다 더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역시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40분께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HMM 나무'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선박에서 폭발이 발생한 배경이나 경위,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은 계속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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