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AI 혁신개발센터 한국 설립 MOU 체결…구윤철, ADB 총재 등 면담

기사등록 2026/05/04 17:00:00

싱가포르 재무부 2장관 면담…차기 공동의장국 활동 논의

[사마르칸트=뉴시스] 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전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 참석을 계기로 칸다 마사토 ADB 총재, 인드라니 투라이 라자 싱가포르 재무부 제2장관 등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 = 재경부 제공) 2026.05.04.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ADB 인공지능(AI) 혁신개발센터를 한국에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는 전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 참석을 계기로 칸다 마사토 ADB 총재, 인드라니 투라이 라자 싱가포르 재무부 제2장관 등과 면담을 가졌다.

구 부총리는 칸다 총재와의 면담에서 ADB 인공지능 혁신개발센터(CAID)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에 세워질 해당 센터는 개발도상국 대상 개발협력 사업에 AI를 접목하고, 역내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 부총리는 국제연합(UN)과 다자개발은행들의 AI 사무소를 한국에 집적화하는 '글로벌 AI 허브' 구상을 소개하고, ADB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역내 공급망 다변화와 회원국 간 상생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라자 싱가포르 재무부 제2장관과 면담을 갖고 차기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공동 의장국으로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3월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의 모멘텀을 지속해나가면서 내년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라자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글로벌 AI 허브' 구상을 설명하며 싱가포르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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