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북]김관영, 무소속 출마 결심 굳힌 듯…"7일 입장 발표"

기사등록 2026/05/04 11:20:03

7일 전북도청 광장서 진행 예정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서 내란총합 특검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5.04.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대리비 지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 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4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출마를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시고 불출마를 권유하는 분들도 많다"면서 "여럿 이유로 숙고 중인데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7일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시간이나 장소는 결정된 바 없지만 7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진다.

김 지사가 고심이 깊어지는 이유로는 "민주당 40년 우세지역이자 기득권 지역인 전북에서 나를 그동안 도왔던 많은 분들이 대부분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고 선거캠프를 구상하는 과정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고려될 수 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횡포와 도민 무시에 대한 분노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이번 투표과정에서 반드시 도지사를 내손으로 뽑아보겠다는 요구와 그런 생각들도 고민되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지사의 출마 여부 발표 장소를 특정해볼 때, 자신의 홈그라운드인 전북도청 광장을 택한 것으로 볼 때 무소속 출마로 결심을 굳힌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쏠린다.

지난 3일에는 참모들과 회의 끝에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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