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마지막회 시청률은 2.3%(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최종회에서는 신기에 가까운 뇌 체인지 수술을 여러 차례 강행한 천재 의사 신주신(정이찬)이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뇌가 리트리버에 이식되는 파격적인 결말이 그려졌다.
김진주(천영민)의 뇌로 바뀐 금바라(주세빈)의 육신이 사망한 가운데, 금바라의 뇌를 지닌 모모(백서라)는 슬픔에 잠긴 하용중(안우연)을 보며 가슴 아파했다.
금바라의 유골함을 두고 불공이 진행된 법당에서 모모, 하용중, 제임스(전노민)가 절을 올리는 가운데, 발이 없는 김진주의 영혼이 나타났다. 이를 본 스님이 "집착 다 내려놓고 떠나요"라고 하자 김진주는 혀를 쏙 내미는 모습으로 괴이함을 안겼다.
이후 신주신이 김진주의 뇌를 의도적으로 사망하게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신주신과 만난 모모는 하용중에게 자신의 금바라임을 밝히지 않겠다며 하용중의 아들을 낳았다고 고백했다.
같은 시간 김진주의 생부 김광철(차광수)은 모모가 더이상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것과 김진주가 자신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뇌 체인지를 선택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김광철은 자신의 딸을 사라지게 한 신주신을 찾아갔고, 신주신은 그의 칼에 찔린 채 금바라를 떠올리며 죽음을 맞이했다.
말미에는 하용중이 신주신의 본가로 들어간 가운데, 모모가 그의 마당에 있는 리트리버에게 "사랑해"라고 말하자, 리트리버가 신주신으로 변하는 기묘한 장면이 그려졌다.
'닥터신'은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오로라 공주'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처음 시도한 메디컬 스릴러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첫 회 1.4%로 시청률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방영 내내 답보 상태를 거듭하다가 최종화에서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