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우리 역사의 의미를 발견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울산박물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억을 잇다, 기록하는 어린이들'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를 역사를 배우는 대상이 아닌 자신의 일상을 기록해 미래의 역사를 만드는 '기록의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박물관 곳곳에서 기록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한 오일파스텔 판화 체험 '바위의 기억', 어린이들이 탐정이 되어 유물의 단서를 찾아보는 '돋보기 수사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산을 만드는 '마음을 전하는 기록', 가족의 얼굴을 그려 박물관 벽면에 남기는 '기록으로 남는 오늘', 소중한 물건을 기록하고 기증을 약속하는 '오늘의 기록, 내일의 역사' 등 기록의 사회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야외 광장에서는 오후 1시와 3시 2회에 걸쳐 가족 텔레파시 게임과 유물 짝 맞추기 레이스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 '유물 말고 우리'가 펼쳐진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활동지를 통해 암각화를 배우는 '숫자로 알아보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반구대 암각화의 거북과 천전리 암각화의 용 문양을 디폼블록으로 만들어보는 '돌그림 친구들: 거북과 용 블록 만들기'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나의 작은 암각화를 전시해요, 박물관 속 보드게임, 오늘의 마음 암각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 2시에는 야외에서 매직 버블 매직쇼 공연도 펼쳐진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즐겁게 체험하며 배움과 추억을 함께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어린이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행사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과 울산암각화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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