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2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 개최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가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산업생태계 강화에 중점을 둔 내년도 산업 연구개발(R&D) 예산 편성안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신학 차관 주재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26년 제2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산업 R&D 예산 편성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올해 1월 개최된 제1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에서 산업 R&D 혁신 방안의 3대 투자 방향인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M.AX 확산 ▲산업생태계 강화에 중점을 둔 27년 산업 R&D 예산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특히 성과를 낼 수 있는 '진짜 R&D'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야별 민간 전문가 의견, 부내 심의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신규사업을 선별했고, 계속사업에 대한 성과 기반의 구조조정과 함께 파편화된 소규모 사업들의 통합도 병행했다.
5극3특 성장엔진 육성을 위해선 27년 신규사업으로 권역별 기술개발·인프라· 인력양성을 패키지 지원하는 5극3특 성장엔진 프로젝트, 지역첨단산업 그린전환 규제 대응 기술지원 사업 등을 포함헀다.
M.AX 분야에서는 숙련 제조 기술을 보존하고 숙련공 육성과 노동자의 판단·작업을 돕기 위한 제조 암묵지 활용 제조 AI 모델 개발, 제조 현장의 전 공정을 인공지능(AI)으로 최적화하는 풀스택 AI 팩토리 핵심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업생태계와 첨단·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휴머노이드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첨단항공엔진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 개발, 화학산업의고부가 스페셜티 전환 핵심 기술개발 등을 예산에 넣었다.
이외에도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 이슈 대응과 미래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해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원료 다변화 대응을 위한 초중질유 전처리 기술 및 공정개발, 나프타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신규사업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문신학 차관은 "오늘 민간위원 분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부의 지원이 산업 현장과 지역, 시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혁신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략적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14명의 민간위원이 신규로 위촉됐으며, AI·로봇·자율제조・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모빌리티·바이오·핵심소재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과 기술정책·기술금융 등 정책 전문가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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