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민주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 "침례병원 공공화 매듭짓자"

기사등록 2026/04/28 14:49:25

경쟁 후보에 복지부 공동 설득 촉구…민·관협력안엔 반대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가 2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와 관련해 경쟁 후보들에게 공동 대응을 제안하며 보건복지부 방문을 촉구했다. 2026.04.28.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와 관련해 경쟁 후보들에게 공동 대응을 제안하며 보건복지부 방문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2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반드시 매듭짓자"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지역필수의료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지난 23일에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지역필수의료법은 연간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를 신설해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는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정책 수가’와 ‘공공정책 급여’의 근거가 마련됐다.

김 후보는 "공공병원 운영 시 발생하는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며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와 개혁신당 최봉환 후보를 향해 "침례병원 정상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함께 국회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설득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제안 수용 여부는 오는 30일까지 밝혀달라고 했다.

김 후보는 "금정구에는 24시간 응급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한 곳뿐이며, 이마저도 지역응급의료센터나 지역응급의료기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근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제시한 '민·관 협력 방식의 단계적 재가동'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현 정부의 의료 정책 방향은 공공의료 확충과 필수의료 강화에 있다"며 "침례병원은 반드시 공공병원화로 추진돼야 하며 민·관 협력 방식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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