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충북지사 후보는 김영환…민주 신용한과 본선 격돌

기사등록 2026/04/27 16:44:45 최종수정 2026/04/27 18:20:26

"원팀으로 충북의 미래 만들어가겠다"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3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6.04.23. nulha@newsis.com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현 충북도지사가 6·3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본경선 결과 김 지사가 충북지사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경선에서 맞붙었던 윤갑근 변호사는 낙선했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한 결과다.

당초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에는 김 지사, 윤 변호사와 함께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참여했다. 그러나 김 지사 컷오프와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추가 접수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이 일며 조 전 시장이 사퇴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

박덕흠 공관위가 경선을 원점으로 되돌리며 본선으로 직행한 김 지사는 윤희근 후보와 예비경선에서 승리한 윤갑근 후보와 본경선을 치렀다.

공직선거법 등 규정에 따라 후보자별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충북지사 선거는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 지사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제치고 민주당 본선 후보로 선출됐다.

김 지사는 후보 확정 후 입장문에서 "도민 여러분과 함께 '원팀'으로 충북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경선 결과는 충북을 뛰어넘어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갈망하는 도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이자, 당원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경선 여정을 함께 한 윤갑근·윤희근·조길형 후보, 김수민 청주청원당협위원장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후보들의 정책을 앞으로 도정을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국민의힘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라며 "충북의 발전과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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