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5억원 확보…15개 사 육성키로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K-방산 스타트업 1단계 육성사업'의 전라·충청권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대전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전북테크노파크, 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을지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 간 총 15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K-방산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방산 경험이 없는 초기창업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과제 기획, 방산 교육, 선행 연구개발, 멘토링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방위산업 진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민간의 우수 기술을 국방 분야로 확산하고 방산 생태계의 혁신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충청권 유망 방산 스타트업 15개 사를 발굴·육성하고, 기술개발 아이템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과 검증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대전의 연구개발 기반과 전북의 소재 산업 기반을 연계한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권역별 역할 분담을 통해 기업 발굴부터 성장 지원까지 체계적인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봇·드론·소재 등 지역 특화 기술의 방산 전환을 촉진하고, 체계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유세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방위산업 기반이 결합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초광역 협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방산 진입부터 성장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첨단 국방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방산업거점도시 대전' 실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5월 초 사업 수행계획 보완 및 협약 체결을 거쳐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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