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발 훈풍에 엔비디아·AMD 동반 강세…글로벌 반도체 랠리 확산
기관 매수에 상승세 이어져…하이닉스 신고가·2차전지 일부 약세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훈풍이 국내 증시로 이어진 가운데 SK하이닉스가 5%대 급등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97포인트(0.90%) 상승한 6533.60에 개장한 뒤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6560.41를 기록하며 6560선을 넘어섰다.
개장 직후 기존 최고치(6557.67)을 경신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강세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6% 내린 4만9230.71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상승한 7165.0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3% 뛴 2만4836.60에 마감했다. 이로써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인텔이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낙관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주가가 23.5% 치솟았다.
이는 반도체 업종 전반에 퍼졌다. 대장주 엔비디아가 4.3% 상승한 것을 비롯해 AMD(13%)와 퀄컴(10%) 등도 일제히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3% 급등하며 18거래일 연속 상승, 사상 최장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18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04억, 8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오른 22만2250원에 거래되며 SK하이닉스는 5.07% 상승한 128만40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그 외에도 현대차(0.97%), SK스퀘어(5.93%)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12%), 두산에너빌리티(-0.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9포인트(0.77%) 오른 1213.13에 개장해 같은 시각 0.57% 상승한 1210.73을 기록하며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1843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6억, 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가 1.28% 하락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1.44%), 코오롱티슈진(-0.59%) 리노공업(-12.54%)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2.57%), 레인보우로보틱스(5.88%), 삼천당제약(4.13%)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md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