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NA 통신 "아라그치 장관 27일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 접견"
반관영 이란학생통신(ISNA)은 카젬 잘랄리 주러시아 이란 대사를 인용,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2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접견하고 "협상 현황, 휴전 및 관련 정세에 대해 러시아 고위 당국자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의 출국은 미국-이란 간 추가 대면 회담에 대한 기대가 사라진 가운데 48시간 동안 이어진 파키스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미 CNN 방송은 짚었다.
IRIB 보도 이후 아미리 모가담 주파키스탄 이란 대사는 전쟁 종식을 위한 파키스탄 지도부의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아라그치 장관은 앞서 파키스탄을 떠나 오만을 방문한 뒤 하루 만에 다시 이슬라마바드로 돌아갔었다. 파키스탄에 다시 온 아라그치 장관은 26일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 등을 면담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파키스탄, 오만, 러시아 순방길에 올랐다. 아라그치 장관이 파키스탄에 도착하면서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실행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협상단을 파키스탄으로 보내지 않겠다며 이란과의 협상과 관련해 "전화로 진행하겠다. 그들이 원하면 우리에게 전화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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