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쇄 이후 총 37척의 선박 강제로 돌려보냈다"
트럼프 25일 예정 미-이란 회담의 대표단 안보내
이란대표 외무장관은 오만에서 다시 회담장 회귀
미 중부 사령부는 이 날 X계정에 올린 발표문에서 이란에 대한 재봉쇄 시작 이후 지금까지 37척의 선박들을 돌려 보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날 앞서 아라비아 해에서 미 해군이 단속해 나포한 민간상선 세반 호도 "지금은 미군의 지시에 따라서 순순히 미 군함들의 호위를 받으며 이란으로 회항 중"이라고 중부 사령부는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12일 "앞으로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거나 나가려는 모든 선박을 막고 출입을 봉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결정은 4월 11일과 12일에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처음 열렸던 미-이란 1차 평화회담이 결렬된 직후에 발표되었다.
트럼프의 그 발표에 대해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세계 무역에 대규모의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날 앞서 트럼프대통령은 이 번 주말에 이란 측과의 회담을 위해 이슬라마바드로 떠나기로 했던 미국 대표단의 일정을 중단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란 대표인 아그라치 외무장관이 이미 파키스탄을 떠나 오만으로 떠났기 때문이었는데, 이란 외무부는 이후 "아그라치 장관이 오만 방문 후 러시아로 가는 대신 이슬라마바드로 돌아 올 것"이라고 밝혔다.
미-이란 2차 회담을 두고 회담 재개의 가능성도 이 처럼 양측의 엇갈린 행동과 발언으로 흔들리면서, 양측의 기싸움 속에서 제대로 된 협상이 가능할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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