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68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이 전 분기 대비 각각 51%, 65%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근거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492% 증가한 280조원,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379조원으로 제시했다. 기존에 비해 각각 9%, 4% 상향 조정된 수치다. 올해 연간 D램과 낸드 가격 상승률은 각각 175%, 280%로 예상했다.
노무라증권은 "메모리업체들이 주요 고객들과 유리한 조건을 따지며 장기공급계약(LTA)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런 계약이 메모리 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자리 잡는다면 중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는 다른 기술기업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인 리스크 프리미엄을 낮추고, 추가적 주가 재평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노무라는 원화 가치가 달러에 비해 강세를 보일 경우 SK하이닉스 실적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12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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