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고속철도·도시개발·데이터센터 등 투자 확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 기간 중 22일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B3CC1은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로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이 주도하고 KDB산업은행, KB증권 등 국내 8개사가 공동 투자했으며, 호텔·레지던스 운영은 호텔신라가 맡아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쭝 비엣 중 하노이 부시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베트남 경제 협력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어 정 회장은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레 응옥 람 은행장과 만나 기존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튿날인 23일엔 현지 IT·인프라 기업인 사이공텔(SaigonTel)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 회장은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 공식 일정에도 참석해 대우건설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정 회장은 "문화가 함께하는 융복합 스마트시티와 대규모 아레나 건설을 통해 양국의 문화 교류와 베트남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며 데이터센터 건설과 더불어 베트남 국책사업인 북남고속철도, 원자력 발전 사업 등에 대한 참여 의사도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대우건설의 중요한 전략 시장 중 하나이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로, 원전 및 고속철도, 도시개발과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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