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홀 연계 공연 프로그램 추진
650명 규모 전통공연 콘텐츠 구상
447항차·80만 관광객 대응 전략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크루즈 관광객 수요 증대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연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 중이다.
24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 9월 약 650명을 태운 '아자마라 퍼수트(Azamara Pursuit)' 크루즈의 방문에 맞춰 부산콘서트홀 공연·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선상에서 식사를 마친 뒤 부산콘서트홀로 이동해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구상 되고 있다.
공연은 한국무용, 퓨전국악, 태권도 등 한국 전통문화 중심 콘텐츠로 구성하는 방안을 두고 공사와 선사 등 관련 기관이 협의 중이다.
또 공사는 공연장 인근에 관광 부스를 마련해 부산 기념품 판매와 한복 체험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콘서트홀은 부산 최초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2011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400석의 소공연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가하는 크루즈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부산항 크루즈 입항은 447항차, 관광객은 약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 2월부터 부산항 크루즈터미널에 24시간 운영이 도입되면서 오버나잇 크루즈 관련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관련 선사 및 콘서트홀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rut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