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기뢰 탐지정 제공 계획
23일(현지 시간)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기뢰 무력화 및 제거 훈련을 받은 영국 해군 전문가들이 무인 시스템과 함께 추가적인 대응 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또 호르무즈 해협을 보호하기 위한 다국적 작전 계획의 일환으로 자율형 기뢰 탐지정을 제공할 것임을 확인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22~23일 이틀간 런던 북부 노스우드 영국군 상설합동본부에서 30여 개 국가가 참여하는 군사계획 회의를 연다.
참여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적대 행위가 종료되는 대로 해협에서 다국적 군사 임무를 운용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약 50개국이 참여한 '호르무즈 해협 해상 항행의 자유 이니셔티브' 화상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영국의 이번 조처는 영국이 페르시아만 내 주요 항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미국에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이 미국.이스라엘과 이간 간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해군 자산을 "장난감"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차 종전 협상이 무산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시한을 일방적으로 연장했다. 다만 그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 조처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풀기 전까지는 협상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했고, 해협을 통과하던 외국 선박 2척을 나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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