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법 위반 혐의' 송민호, 우울증·공황장애 고백 재조명

기사등록 2026/04/22 17:23:46
[서울=뉴시스] 그룹 '위너'의 송민호.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1년6개월을 구형받은 그룹 위너 송민호가 과거 방송에서 털어놓은 정신건강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송민호는 2022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2017년 말부터 공황 증상을 겪었으며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2017년 말부터 죽을 것 같고 숨이 안 쉬어졌다"며 "촬영이 끝난 뒤 혼자 몰래 나와 울기도 했다. 카메라가 꺼지면 삶이 비극 같았다"고 털어놨다. 또 예능과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던 시기에도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에 멤버 이승훈은 "민호가 남들은 못 누리는 것을 누리는 것도 사실이지 않나"라며 "누구나 다 우울한 면은 있으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당시 출근 및 근태 문제를 둘러싼 부실복무 의혹이 제기됐고, 이후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 21일 열린 공판에서 송민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송민호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했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며 재복무 기회가 주어진다면 성실히 복무를 마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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