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분기 영업익 304억원 전년비 24.2%↓…"중동 전쟁으로 2분기 부담 지속"

기사등록 2026/04/21 17:11:31

매출 3.3% 늘었지만, 영업익 감소

환율 상승에 161억원 순손실 발생

중동 전쟁에 2분기 경영 환경 부담

[부산=뉴시스]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제공) 2026.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에어부산이 올해 1분기 매출 2577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당기순손실 16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2% 감소했다.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말 항공기 추가 도입에 따라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나가사키, 샤먼 등 부정기 노선 운항 확대 통한 신규 수요도 창출했다.

이에 따라 정비비, 운항비용 등 영업비용 증가로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됐다.

그럼에도 영업이익률 11.8%로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에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의 부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에어부산은 고유가 장기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단계적으로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본 등 수요가 견조한 노선을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공급을 운영한다.

일본 시즈오카, 다카마쓰, 중국 황산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다양한 신규 노선 운항도 늘린다.

대만 등 해외 지역 판매 점유비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비상경영 체제하에 운영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 등 전사적 자구 노력 이어가겠다"며 "수익성 방어 및 재무 안정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