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당뇨 치료제 인도 진출"…제테마·자이더스 '맞손'

기사등록 2026/04/21 16:35:37

보툴리눔 톡신 인도 기업에 공급

비만·당뇨 치료제 국내 판매 계약

[서울=뉴시스] 제테마는 인도 글로벌 제약사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와 손잡고 차세대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왼쪽부터)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남정선 제테마 대표이사, 친테시 쿠마르 드위베디 자이더스 BD 대표, 피유시 고얄 상공산업부 장관, 아난트 고앤카 인도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제테마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가 인도 제약회사와 손잡고 에스테틱과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제테마는 인도 글로벌 제약사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와 손잡고 차세대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동행한 경제사절단 일정 중 성사됐다.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 제네릭의 국내 도입 및 판매를 골자로 한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강점을 넘어, 고부가가치 의약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했다.

제테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자이더스에 공급하며 글로벌 에스테틱 영역을 확장한다. 자이더스는 연 매출 약 29억 달러를 기록 중인 인도의 3대 제약사로, 인도 내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인 세마글루타이드 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의 국내 판매 계약도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제테마는 자이더스로부터 국내 허가 취득에 필수적인 기술문서(CTD) 등을 제공받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남정선 제테마 대표는 "이번 세마글루타이드 도입은 회사가 에스테틱 시장을 넘어 대사질환 치료제라는 거대 시장으로 진입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허가와 사업화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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