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CMA CGM 원양항로 유치…연간 10만TEU 물동량 기대

기사등록 2026/04/21 16:09:11

8000TEU선박, 주1회 아시아·북미 노선 기항

[광양=뉴시스] 21일 광양항컨테이너부두에서 프랑스 CMA CGM의 신규 원양항로 유치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1일 세계 3위 해운기업인 프랑스 CMA CGM의 신규 원양항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유치한 신규 원양항로 서비스는 CMA CGM의 'PEARL AS1 팬듈럼 서비스'로, 아시아와 북미를 오가는 장거리 핵심 노선이다.

8000TEU급 선박이 매주 1회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기항하며, 연간 10만TEU의 신규 물동량 창출이 기대된다.

광양항에서는 21일 신규 서비스의 첫 기항 선박인 '라 스칼라호(LA SCALA)' 입항에 맞춰 기념식이 열렸다.

CMA CGM코리아 대표, 한국국제터미널 대표, 항만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선장과 선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공사는 그동안 광양항 이용 화주들이 겪어온 정기선 항차 부족과 원양 서비스 미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MA CGM 아태지사(싱가포르)를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서비스 유치로 광양항의 글로벌 연결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서비스의 기항지는 ▲광양 ▲청도–상하이–닝보–셔코우 ▲싱가포르 ▲인도 나바쉐바·문드라 ▲파키스탄 카라치 ▲스리랑카 콜롬보 ▲싱가포르 ▲베트남 하이퐁 ▲중국 샤먼·난샤·얀티안 ▲미국 LA ▲광양 순으로 이어진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최관호 사장은 "세계적인 해운기업 CMA CGM이 광양항을 핵심 거점으로 선택한 것은 광양항이 더 이상 지역 항만이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을 연결하는 중심 항만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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