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1분기 영업이익 11억…"품절대응 외주 영향"

기사등록 2026/04/21 15:58:16

1분기 매출 478억원 기록

"2분기 유니온 인수 완료"

[서울=뉴시스] 부광약품 연구소. (사진=부광약품 제공) 2024.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부광약품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78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21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줄고 영업이익은 62.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품절 대응 목적의 외주 생산 증가를 꼽았다.

이날 김민규 경영전략본부장은 컨퍼런스콜에서 "몇 년간 품절 이슈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주요 처방의약품 제품의 품절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의약품 및 치약 등 일부 제품의 외주생산을 확대했다. 이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영업이익에 반영됐고, 향후에는 생산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이익 구조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회사는 생산 CAPA 확보를 위해 안산공장의 자동화와 한국유니온제약의 인수도 진행 중이다. 인수 완료 후엔 생산 포트폴리오의 재구성을 통해 생산원가의 많은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분기 전문의약품 처방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고, CNS(중추신경계) 사업본부는 36% 성장했다.

부광약품은 오는 2분기 한국유니온제약 인수를 완료한 후 영업 및 생산 정상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유니온제약은 지난 3일 상장폐지 결정이 있었고, 6일 가처분 신청을 완료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인수의 목적은 생산 캐파 확보를 위한 제조처 확보에 있는 만큼, 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인수는 차질 없이 예정대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광약품과 한국유니온제약의 시너지 확보를 위한 생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예정"이라며 "또 한국세르비에와의 공동 판매 계약에 따른 순환기영역 처방 확대 등으로 2분기엔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률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약 개발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에 대해 상반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에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카나반병 치료 물질 'CP-102' 전임상 결과는 오는 22일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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