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부곡온천 '웰니스 온천도시' 추진 밑그림 그린다

기사등록 2026/04/21 15:11:44

웰니스 온천도시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기존 온천욕 중심서 탈피 의료·치유 서비스 결합

[창녕=뉴시스] 웰니스 온천도시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전국 최고의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을 중심으로 의료·관광·정주 기능을 결합한 '웰니스 온천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단순 관광지를 넘어 생활과 치유가 공존하는 복합형 온천도시 모델을 정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웰니스 온천도시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부곡온천의 재도약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남도와 군이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기존 온천욕 중심 관광 모델에서 벗어나 의료·치유 서비스와 체류형 생활 인프라를 결합한 복합형 온천도시 모델을 확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고회에는 경남도와 군 관계자, 경남연구원, 한가람E&C 등 수행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 여건 분석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부곡온천의 우수한 접근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대응 공모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발판으로 삼을 방침이다. 군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현장 조사와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 중간보고회를 거쳐 지역 특색에 맞는 최종 기본구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때 대한민국 대표 신혼여행지이자 국민 휴양지였던 부곡온천은 최근 민·관의 노력으로 지난해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온천도시 1호의 위상을 회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곡온천은 창녕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단순 관광지를 넘어 생활과 치유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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